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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에 출발할때는 일정이 엄청 빡빡하여 과연 내 체력으로 이번 일정을 따라 갈수 있을까? 하는 염려를 엄청 많이 했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큰 탈없이 이번 일정을 잘 따라가는 내가 매우 신기한 여행이었다.. 물론 버스에서 그 재밌는 역사얘기를 다 못 듣고 기절할때가 많아서 아쉬움이 컸지만... 정의현가이드님의 역사 이야기는 터키의 역사를 잘 알지 못하던 나에게는 신세계였다.. 너무 재미도 있고 유익하기도 하여 녹음이라도 하고 싶었었다.. 핸드폰 용량때문에 참았다.. 덕분에 로마의 역사와 오스만의 역사에 흥미를 붙이고 돌아왔다.. 가는 곳마다 너무 아름다웠다. 관광지 선정도 잘된것 같고, 또 경험많은 가이드님의 탁월한 인도로 한국사람을 많이 마주치지 않고 터키를 즐길수 있었다.. 이번 여행의 우리 팀원 31분도 너무 좋았고, 가이드도 넘 잘 만난것 같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을 여행한 8박10일이 너무도 행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