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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 일주일 먼저 다녀온 동료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가이드가 패키지 여행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지 새삼 깨닫는다. 박주희 가이드의 터키 곳곳에 대한 세세한 설명 덕에 세계사와 별로 친하지 않은 나에게 세계 역사에 대해 한 발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다. 동료들에게 튀르키예에 대해 새롬게 알게 된 사실들을 풀어놓는데 자연스럽게 나의 어깨가 으쓱!!! 뿐만 아니라 언어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을 친절히 캐어하고 물건구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 무더위에 한몸 불사르며 사진을 찍어주는 열정... 그야말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제대로 뽐냈다. 카파도키아로 가기 전 아야쉬의 숙소가 너무 별루여서 그 다음 숙소마저 형편없으면 어쩌지...하는 두려움과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를 타고 기암괴석을 내려다보고 싶었으니 그것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너무너무 컸지만 튀르키예의 멋진 유물들, 안탈리아 해안, 파묵칼레, 돌마바흐체 궁전등등 기억에 남는 장소들과 함께했던 좋은 분들과 박주희 가이드, 현지 가이드와 함께 했기에 이 여행은 성공적이었다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