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8박 10일로 튀르키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혼자 참여한 패키지 여행이었지만, 10일 동안 여행을 함께 했던 24명의 새로운 인연들, 그리고 여행의 처음부터 끝까지 특히 나이드신 형님, 누님들을 잘 챙기시고, 맥락 있고 살아숨쉬는 튀르키예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일정에 포함된 곳뿐만 아니라 튀르키예의 역사, 지리, 문화 전반에 대해 친절하고 성의있게 설명해주신 최승혁 가이드님 덕분에 훌륭하고 멋진 여행이 되었습니다. 

여행 처음에는 일행 가운데 나이드신 분들이 많아 여행이 제대로 굴러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여행기간 내내 운이 따랐는지 날씨도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에 가까웠고, 여행길에 처음 만났음에도 서로 챙겨주고 배려해주며 여행을 즐겁고 활기차게 이끌어가는 최승혁 가이드님과 모든 인연들 덕분에 기억에 남을 여행이 될 듯 합니다. 모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