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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나 아잔소리를 들으며 종교가 없는 나도 기도하는 맘을 갖게하는 곳, 메소포타미아 문명읠 발생지에서 하는 기도는 왠지 더 성스러움을 갖게 했다.

심민주가이드님의 편안한 이야기를 통해 터키를 이해하데 도움이 되었어요.

오스만의 제국의 오래된 건물을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는 모습이 고풍스럽고 부럽기도 했다. 우리는 너무 쉽게 옛것들을 쉽게 버리고 새건물을 올리고 빠르게 변하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다. 조금은 느리게 흐르는 시간을 살고 있는 그들을 보며 우리와 사뭇다르구나 생각이들었다. 

 차를 달리는 내내 낮은 언덕과 광활한 평지에서 자유로이 풀을 뜯는 양과 소들은 그들을 고스란스 닮아있었다. 그들의 광활한 영토가 조금은 부럽웠던 순간이다.

 지중해 유람선에서 본 바다는 아침햇살에 빤짝이며 영화속에서 나왔던 그 바다 그대로 였다. 지중해 바다를 항해하며 듣는 올드팝은 나를 잠시나마 영화속의 장면들을 떠올리며 추억을 소환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 좋은시간이었다.

 8박10일이 짧게 느껴졌던 것은 같이 여행한는 사람들이 모두 좋은분들 이었기 때문인것 같다. 특히 잘 인솔해주신 심민주 가이드님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