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유럽배낭여행시절, 스페인을 포기하고 터키에서 아웃하는 30일 계획했던 여행이 40일로 늘어난건 마지막 장소 터키가 너무나 좋아서였다. 

그 기억으로 튀르키에 패키지를 선택한 이유였다. 터키가 얼마나 넓고 그만큼 볼거리, 할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한 곳인지 알기에 최소 10일은 필요한 여행이도, 잠자리와 먹을거리, 이동수단을 기본 제공하는 것만으로 많은 수고를 덜 수 있을거라는 계산이었고, 이것은 적절한 판단이었다. 도시간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맘 푹 놓고 숙몀을 취할 수 있을만큼, 안전한 운전과 깨끗한 버스엿고, 늦은밤 도착한 낯선장소에서는 꽤 괜찮은 수준의 호텔, 석식, 조식 제공하고 바로 숙면을 취할 수 있었던 패키지 덕분이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현지식 뷔페는 다양한 요리법의 올리브와, 후무스, 요거트, 신선한 야채등등이 제공되었으며,  너무많아서 다 맛 볼 수 조차 없는것이 아쉬웠다.

이동중 점심은 각종케밥들로 골고루 알차게 구성되었다.

 

길게는 5~6시간씩 버스 장거리 이동시간은 터키의 역사 오스만투르크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들로 지루할 틈이 없었고, 쉬지않고 다양하게 이야기와 퀴즈를 풀어놓는 박준형가이드가 ??, 터키에 대한 사랑을 공감할 수 있어요. 

 

10일간의 긴 여정에, 함께하시는 분들도 무난하게 너무 좋았고, 막바지에는 서로의 건강과 안전을 함께 염려하며, 챙겨주시는 든든한 전우애로 훈훈했습니다.

여러 장소들은 말해 무엇....당연히 너무 좋았고, 다시 찾아도 그 감동 그대로, 또 오고 싶게 만드는 그런 여행이었습니다. 

20년 전보다 살짝 여유가 생긴 이번 여행은 지름신도 함께해서 또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주었네요. 미리 계획했던 터키에서 장안이 한땀한땀 직접 손으로 만든 카페트를 득템했습니다.

현지가이드, berceste , 버스기사, 무스타파, 모두들 덕분에 즐겁고 안전한 만족스런 여행이었습니다. 

돌아와서 언박싱하는 지금도 아주행복하네요♡

20221106_13145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