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고 복잡한  바나힐에서  일행분들  일일이  사진찍어주시고  세심하게  챙기시는 모습에 완전 감동했구요.

전날의  찜찜한  마음이  상쾌하게  싹 가셨어요.   케이블카의  무서움도  뷔페식당의 복잡함도  모두  여행자의  텐션과  아량으로 극복이 된건모두  전적으로  정진성 실장님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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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오기싫다던  남편도 그제서야  여행온것 같다며  긴장이 풀렸고,  바나힐 노천 카페서  망고스무디  흡입하며  산아래 경치를 바라보는

그순간이  찐  행복한  순간이었네요.  핸폰 떨어뜨려  박살은  났지만  그래도  아이들 무료  놀이기구도 타고 망고아이스크림  사먹으며  거리공연도 보고

다시 돌아가고픈  첫번째  순간입니다.  

 

행복했던  바나힐 일정을 마치고 새로운 가이드님 오신다길래 내심 긴장했죠...

근데 버스에 올라  하이텐션으로  인사하시는  곰돌이 푸같은  친근하고 젊은  가이드님.  Emotion Icon임지헌 가이드님  보고  마음이  한결  놓였구요 ㅎㅎ

또  첫인사로  미케비치  핫플인듯한 펍바? 이름은 esco  Beach  .  에서  코코넛 커피랑  망고주스 사주셨어요 ~!

와 이분 경우가 있는분이네 ㅎㅎㅎ 라며  신랑왈. 여기오니  마음이  열린다  라고..  베트남 로컬카페만  검색해보고 왔는데 이런  힙한곳이  있을줄이야.

암튼  너~~무  좋아서  담에 자유여행가면 다시 꼭 가볼 예정입니다.,,이것이  다시 돌아가고픈 두번째 순간이었네요.

저녁식사도  완전  맛있게 했구요  해산물정식?  제입맛에  진짜  딱이었네요.   야시장 들러  숙소에서  쉬니 참. 하루24시간이 너무 짧고도  긴 순간입니다.

 

담날  아주 여유롭게   조식먹고  옵션으로들른  이발소.   추천해주신 가이드님   짱입니다  Emotion Icon

진짜   온가족 모두  호사  누리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이드님 덕분에  완전  힐링햏습니다.

 

이후  영흥사와 오행산.  무더운 일정이었지만    가이드님   일정 내내  웃으며  진행해 주셔서 좋았구요  부채 선물도 주시고  커피도  사주시고.. 너무  감사했어요..

근데  전날의  여파때문에  선택관광을   아무도  하지않아서.. 너무너무  죄송했답니다..  만약  첨부터 임지헌 가이드님이  진행했더라면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란

생각도  들었네요.   그래도  역시  웃음을 잃지않고  끝까지  인솔해 주시고  스콜땜에  당황한  일행들 우비도  챙겨주시고.  인상한번 안쓰고  숙소들어가는 시간까지

책임감 있게  리드하시는거  보고  젊으시지만   타고난  가이드 기질이  있으신것  같아  남편과  계속 칭찬일색이었네요.  

그때 무더위에  지쳐  무심히  지나쳐버린  투본강 풍경과  호이안  야경들.  왜  여행은  지나고 나서  그리움이 더 짙어지는걸까요,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보푸룻 이란카페는 진짜진짜   최고 Emotion IconEmotion Icon겉에서 보긴 너무좁고 허름한 로컬 카페였는데     지금  이곳 커피맛을  못잊어 앓고있습니다.

사람  찜쪄먹게덥고  습했던 호이안에서  말그대로  사막에 오아시스를   우리에게 선물한  bo_fruit.  에어컨 빵빵  넓은 2층 테라스공간에서  인생샷 건졌구요.

호이안가는 지인분들께  꼭 추천해주고픈 집입니다.  이런곳  알게 해주셔서 가이드님께  또 감사 ?? Emotion Icon

 

마지막날  밤  숙소에서  너무  아쉬워서...  모두들  잠든사이  하리카에서 주신 망고 완전  맛있게  혼자 다 먹었습니다 ㅎㅎ

참.  인피니티풀에서  아이들과 야간수영도  잠깐했는데.  호텔측에 건의해서  가로등 몇개만  켜주심 .. 수영하는데 좀 무서웠네요 ㅎ

 

모든것이  아쉬운 마지막 날.  여행이 아쉽다는건   좋았다는 거겠죠?

아쉬우니  조식도  세접시 먹고 ..정원도  한바퀴 돌아보고  쳌인때  짐들어준 고마운  현지 직원분께 팁도 드리고..  아쉬운 쳌아웃입니다.

다행히  마지막일정은   땀안나는 코스로~

 원래 마지막날 일정  영흥사였는데  땀빼고  지쳐 공항갈까봐 스케줄  조정해주신 가이드님.  센스와 배려에 감동먹고  맘에도  없던 쇼핑결심 ㅎ

솔직히  귀닫고  눈닫고 쇼핑 안할라했는데.  예산초과했네요. 물론  좋은물건  좋은가격에  잘 구매했습니다. 고가이긴 하지만 남편왈.  이렇게  좋은 물건을

싸게  살수있으니 감사하대요  ㅎㅎ .  네 감사해서 커피도 많이 샀구요 ㅎㅎㅎ

 

 점심으로  들른  정진성 실장님 오픈한 분짜정식집.  넘넘  맛있었어요.   그래 장사는 이런분이  해야지~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기분좋은   호탕한 웃음까지.

사람좋은 냄새 풀풀  나는 이분 찐인것 같아요.  신랑이 명함도 받아왔어요..

가이드님.  정진성 실장님  한국와서 일산쪽 오시면 연락주세요  밥한번  대접해 드릴께요 진짜.

 

차밍쇼  재밌게 보고 일정 알차게  쓰고 공항으로  돌아왔답니다. 

가이드님과  마지막  인사 나누고 버스밖에서 손 흔드는데   감사하고  아쉽고 눈물날뻔.  아 저런 사위 보면 좋겠다 이런   얼렁뚱땅한 생각 혼자 막하고 ㅎㅎ

중간에  인계받아   힘들수 있으셨을텐데  섬세하게 살펴주신것   알고  있고  감사드려요.  진짜!!

나이도  어리신데  그런  노련함과  융통성과  리더쉽은 어디서  나오는지..  무슨 일을 해도  잘하실것  같아요 ~~

 

자칫   망칠? 수도  있었던  베트남 첫여행.  임지헌 가이드님  만나서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이에요.

편안하게 스트레스받지 않고  즐겁게  여행하도록  도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담에 기회되면 꼭 다시 뵈어요

 

가이드님과  약속 지키려고  졸린눈 비벼가며 후기 썼습니다. 인간대인간 사이에는  신의죠.  그죠? ㅎㅎ

벌써  항공권  뒤지고있는  저자신을  발견하며  이번여행  행복하고  가이드님 덕분에,   또  좋으신 일행분들 덕분에 잘 즐기고 왔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보너스 사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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