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카투어덕분에 저희 자매들 여행 너무 즐겁게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가격에, 헬기투어, 디너크루즈, 블루마운틴 시닉월드 프리패스까지!!

게다가 호텔도 너무 좋았고, 비행기도 저가항공이라 걱정했는데, 

출발지연이나 노 서비스(기내식등) 불편한 게 많을 거라 예상했지만, 

크게 지연도 없었고, 기내 서비스도 여행사에서 모두 포함시켜놔서 그정도면 충분!^^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걱정이었던 호주산불+ 코로나로 인한 동양인 혐오,

난데없는 무차별 몰매를 맞지는 않을까, 

산불로 인한 공기오염에 괜시리 폐만 축내고 오는게 아닐까, 

블루마운틴 구경은 지대로 할수 있을까? 걱정하시는 분들, 염려 붙들어 매셔요~! 

저도 똑같이 걱정했던 한사람으로... 공기도 청정청정했고...블루마운틴 완벽했고,

코로나로 인한 동양인혐오도 전혀 없었고 ...ㅋㅋ 

사실 조금 꺼려하는듯한 묘한 기운이 감도는 것 같긴 했지만, 

드러내고 티내는 사람은 진심 한명도 없었어요^; 

알아서 그룹전체가 잘 처신하면, 매너있게 행동하고, !!!기침 절대 금물!!! ㅋ 

그럼 전혀 테러당할 일은 없는 듯 해요. 

오히려 가장 코로나스트레스로 암울했던 시점에 헬조선을 탈출, 

코로나없는 호주에서 맘편히 "힐링"하고 와서 스스로의 선택에 박수를^^;;


투어 취소를 생각하는 분, 망설이는 분들이라면 걍 주저없이 선택하시길~ 

이 비용에 이만한 투어상품없는듯! 큰여행사가 아니라 걱정했는데 

하리카투어 강추드려요~ 덕분에 저렴하게 관광 잘 했습니다~^^ 

 

가이드님들 설명도 훌륭했고 재미있었고, 

또한 저희 언니가 채식주의자라 미리 여행사에 말씀드렸는데, 

가이드님들이 가는 식당마다 감사하게도 꼼꼼히 다 챙겨주셔서 

그것 또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당~ 

게다가 우리 투어팀원들 모두 너무 괜찮은 분들로 구성되어서 

전혀 부딪히는 일 없이 마지막까지 인사잘하고 헤어졌네요^^

 

다만 시드니에서 호텔은 너무 외곽에 위치해서, 

물론 블루마운틴일정을 소화하기위해 

시드니와 블루마운틴 중간지점으로 정한 건 충분히 이해가 가긴 가는데, 

다음부터 시드니에서 호텔은 하루는 원래대로, 다른 밤은 시내에 잡는다면, 

마지막날 일정을 끝낸 후 저녁에 오페라 하우스 야경보러 나드리 &  

막판 Coles(호주 이마트) 잡화 쇼핑이라도 좀 할 수 있을텐데, 

7시 즈음 일정 끝난 후 곧바로 4~50분거리의 외곽에 있는 호텔로 

바로 복귀해야하는 조건은 좀 많이 아쉬웠어요..

다음 투어에 이 점 반영한다면 고객들로부터 

하리카투어가 더 많은 칭찬을 받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끝으로 건망증 언니가 깜박 골코호텔에 두고온 겨울코트들...ㅋㅋ 

골코가이드님께 전화드리니 자기는 더이상 일을 안한다는 알 수 없는 말을 하시고, 

현지사무소는 전화도 안받고, 결국 본사에 알렸드니 현지사무소에 제깍 연락주셔서 

그제서야 제게 전화줬고, 첨엔 일처리가 좀 답답했지만,  

암튼 결론적으로는 일이 아주 잘 해결되서 그 또한 하리카에 무지 감사해요.^^

 

암튼 하리카 덕분에, 저렴하게 패키지투어로 짧은 휴가 알차게 잘 다녀왔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그럼 전 이만 총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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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시드니 천문대 언덕에서 하버브리지 및 시내 전망 바라보며 사진 한장 찍고 후다닥 내려 오기 ㅋㅋ ㅡ